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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동 도시재생 ‘남중–하다’...나무 털실 옷입혀 경관 조성어린이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도시재생 성공 스토리를 완성했다. 사진(남중-하다 도시재생 거버넌스) 이리북초등학교와 연계해 9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신청사 지역 도시재생 거버넌스 프로그램 ‘남중 –하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남중 –하다’는 지난해부터 익산시와 남중동 소재 이리북초등학교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지역의 사회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아이들은 북부시장 등 어르신과 행인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역의 문제를 파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능기부를 통해 벤치를 제작해 열 군데에 배치했다. 또 겨울을 맞아 나무에 털실로 뜬 옷을 입혀 거리 경관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인으로 주체적 역할을 수행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우리 동네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과 관련해 타 지자체의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청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활성화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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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북초 학생, ‘덕분에 꾸러미’ 전달사진(이리북초학생 덕분에 꾸러미 전달) 이리북초등학교 학생(대표 문하람)와 교사, 학부모 대표가 지난 23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덕분에 꾸러미’를 전달했다. ‘덕분에 꾸러미’는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학년이 함께 모여 활동하는 두레 활동을 대신해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1학년은 남중동 행정복지센터, 2학년은 시청, 3~4학년은 익산병원·원광대병원, 5학년은 건강보험공단, 6학년은 보건소를 방문해 240개의 손편지와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리북초 문하람 학생은 “코로나19 방역 및 검체 활동을 하느라 밤낮으로 고생하는 공무원과 병원 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꾸러미를 준비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손편지를 받아보고 요즘 방역업무로 많이 힘든 상황에 잠시나마 따뜻함에 감동을 받고 웃을 수 있는 일이 생겼다”며 “학생들도 마스크 쓰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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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교실 안 정원 설치해 미세먼지 걱정 끝익산시가 지역 내 학교 교실 안에 미세먼지 및 공기 오염물질 저감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그린 스쿨 조성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 스쿨 사업은 천서초등학교, 이리북초등학교, 전북과학고등학교, 이리공업고등학교 4개 학교에 총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 학교에 개소 당 1천만원씩 각각 지원하여 교실 규모 대비 2%의 해당하는 면적에 공기정화가 탁월한 아이비, 산호수, 스킨답서스 식물을 이용한 수직 정원을 설치하는 실내 녹색 공간 조성한다. 수직정원은 교실의 오염된 공기를 잎에서 미생물로 순환시키는 공기정화시스템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주변 온·습도 조절 효과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공기정화 식물을 식물 벽에 심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교실 공간에 다양한 형태로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 해 미세먼지 제거를 통한 실내 공기 질 개선은 물론 분위기 전환에도 도움을 주어 학업에 대한 긴장감 완화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정원을 직접 꾸미고 가꾸는 식물 활용 그린 스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시범 설치 대상지에 실내환경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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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중앙초교 등 11곳 명상숲 조성익산 초교 11곳에 자연 친화적인 명상숲이 조성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5억 4900만원을 들여 이리중앙초교와 이리초교 등 초교 11곳 부지에 녹색쉼터를 오는 6월까지 조성한다. 시는 학교 부지에 수목식재와 산책로 등을 조성하며, 학교에서는 수목 시설물 유지관리 및 녹지대 보전 노력 등을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교 내 명상숲과 학교공원화 사업은 청소년들이 숲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할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라며 "명상숲과 학교공원화사업의 지속적 관리, 활용을 위해 시민과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